BMW Active Tourer Launch 행사와 주행 소감

IMG_0813

BMW Active Tourer Launch 초대장

2월 26일 어제 영종도에 있는 BMW Driving Center에서 열리는 BMW 2 series Active Tourer Launch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320d 구매하고 몇 번의 이벤트 초청이 있었지만 보통 평일 오후에 행사가 열리는지라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이런저런 이슈들로 기분도 그냥 그렇고 바람이나 쐬자는 생각에 직장에 반차내고 다녀왔습니다.

BMW Driving Center는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천공항 가는 길,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에어포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처음으로 방문했었지만 시간상 문제로 구경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 일찍 가서 여기저기 둘러봤죠. (제가 꼭 보고 싶었던 M3는 없더군요.. ㅠㅠ)

IMG_0820

BMW Driving Center 1층

요기조기 둘러보고 있는데 행사가 시작된다는 안내요원의 목소리를 듣고 행사장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간식(사과, 바나나, 빵 등)과 음료를 받고 함께 간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행사장 내의 발표장 문이 열렸고 자리에 착석!
의자가 아주 푹신하니 좋더란..

IMG_0821

Active Tourer Launch 행사장

BMW Korea에서 준비한 영상과 설명이 끝나고 무대에 등장한 Active Tourer.

IMG_0825

무대에 공개된 실물의 Active Tourer (218d)

제 주관적인 첫 인상은 BMW 답지 않은 디자인. 즉, 다른 제조사에서 BMW 디자인 베껴놓은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무대 인사가 끝나고 행사장으로 다시 나갔더니 Active Tourer 두 대가 전시되어 있어서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었..)

보닛을 열어보니 엔진을 비롯한 구성품들이 꽉 들어찼더군요. 함께 온 지인분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일반적인 BMW 자동차 엔진룸은 엔진 주변이 조금 비어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데 꽉 들어차있다.” 라고 하셨고
“편의 기능은 좋은데 주행은 어떨지 궁금하다” 등 다소 의심스러운 반응들이 나오더군요.
저야 차에 대해서 아는게 많지 않다보니 앞서 언급한 주관적인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드디어 오와열(?)을 맞춰 주행하러 외부러 나갑니다. (여기부터 사진이 없습니다…)

런칭쇼할 때 동반자 1인까지 동반할 수 있는데 트랙에서 운전은 못하게 하더라구요. 원래는 가능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Active Tourer의 주행성능도 궁금했지만 트랙 운전은 처음이라 떨리더군요.

트랙은 처음 접했던지라 흥미진진했습니다. 정말 손에서 땀이 흐르더군요.
커브돌 때는 원심력이 어느 한계점 이상되면 몸이 알아서 제동을 하다보니 앞 차와 거리가 자꾸 벌어지고 맘은 급하고 무섭고.. ㅎ
다시 가면 좀 나을 듯 한데 언제 다시 가볼 수 있을지..

각설하고 행사에서 접한 차량 정보와 느낌을 요약해보면,

“(객관) 가격이 비쌈. 럭셔리 제품은 320d와 가격이 동일(4900만원대). 일반 모델도 4100만원대”
“(객관) xDrive 적용 모델 국내 미적용..”
“(객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국내 미적용..”
“(주관) 전륜이어서 그런지 BMW 특유의 가속감은 느끼지 못함. 풀악셀 시에도 가속감 느끼기 쉽지 않음”
“(주관) BMW 특유의 핸들링과 제동은 다행히 잃지 않았음”
“(주관) 편의 옵션(컴포트 엑세스, 자동 테일 게이트 등)은 제 차에도 없는 부분이라 부럽긴 했지만 드라이버보다는 동승자 편의 기능이다보니..”
“(주관)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이긴 하지만 너무 실용성에 치우쳐 BMW가 주장하는 sheer driving pleasure는 느끼기 힘듦”
“(주관) 기어 스틱이 수동이어서 불편함. 아주 맘에 안듦”
“(주관) 국내 모델은 HUD가 빠짐”

결론!

당연한 말이겠지만 Active Tourer로 명명된 218d를 구매할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320d 투어링 버전을 구매할 것 같네요.
옵션도 뭔가 특정인 (드라이버 or 동승자)에 집중되지 않고 산만하게 적용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가족 여행용 세컨카로 적합할까라고 다시금 생각해봐도 차를 고려할 때 가장 큰 선택 요인은 드라이버의 편의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선택을 안할 것 같습니다. 가격이 많이 떨어지더라도 역시 BMW에서의 전륜은 BMW스럽지 않음을 확인한..

기분 전환으로 좋은 행사 참여였지만 차량도 그만큼 재밌는 모델이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기며.. 끝!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