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H3 발표 후기..

준비를 많이하지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업무와 개인적인 일들이 하필 발표 준비 기간에 겹쳐서라고 핑계를 대고 싶지만 핑계겠죠. 어릴 적부터 글 쓰는 것과 발표하는 것을 싫어하던 꼬마는.. 나이가 들어서도 극복하지 못하고 싫어하며, 책에 수록할 자료들을 겨우 작성하고 제출했고 이를 토대로 발표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휩쌓였습니다. 시간은 하루하루 빠르게 흘러가고 점점 압박감은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D-Day. 오후 세션이었지만 역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heaven_sweetie 님이 촬영해 트윗에 올려주신 사진 여친님도 앞에와서 지켜보고 있는데 부끄러워지겠구나.. 트윗 친구분들도 많이 오신 것 같은데 부끄러워지겠구나..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도망은 가지 않았고 세션이 시작했습니다. 여친님이 페북에 올린 사진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머릿 속과 입은 따로 움직였습니다. chaos! 발표가 끝났습니다. 몇 분이 오셔서 인사를 해주셨고 또 질문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실수한 부분을 들었습니다. 이 발표를 하게된 건 기획자분들 덕분인데 제가 “염려”라는 단어를 “반대”라는 단어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 이거 되돌릴 수도 없고 어떻해야하나.. 걱정에 휩쌓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기획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발표가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