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wift로 넘어가도 되요?

iOS 앱 개발자 혹은 관심있는 분들이 관심가지는 화두는 “이제 Swift 로 넘어가도 되요?” 인 것 같다. 어제 OSXDev 모임 때는 내 의견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조금 진지체로 내 생각을 얘기하자면 넘어가고 말고는 모두의 마음에 있는 모험심(도전정신)에 달려있다고 본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학교에서는 하드웨어 하느라 C/C++만 했었고 대학원 때는 시뮬레이터 만든다고 MFC, 첫 직장에서는 Android 개발을 했었던지라 iOS 앱 개발을 처음 시작했을때는 생소한 Objective-C라는 언어에 익숙해지려 부단히 노력을 했었다. 시중에 나오는 책들 다 사서 이것저것 참조하고 온라인 뒤지고 iOS 업데이트 될 때마다 새로운 기능들 연습삼아 만들어보고.. 다시 그렇게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고 문턱 하나씩 넘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다. 2014년 WWDC에서 Swift가 발표되었을 때는 옆에 계신 분에게 전 계속 Objective-C만 할 겁니다. 라고 했는데 숙소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뭔가에 익숙해지다보니 점점 보수적이 되고 안주하려는 내가 무서워졌었다. 그래서 관심은 가져보자는 생각에 Swift 관련 자료나 도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SKP에서 마지막 프로젝트는 함께 프로젝트 수행하는 형님에게 동의를 구하여 Swift로 세팅해서 일단…

rMBP 상판 (디스플레이) 교체기

지난 금요일 (제 실수로) rMBP 디스플레이 모서리가 망가지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아래 화면처럼 이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 다행히(?) 가장자리라 이걸 그냥 쓸까 교체를 할까 고민이 시작되었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고민과 검색을 거듭하다가 생계를 위한 머신이니 교체를 하자란 생각에 ifixit에 들러 자가 수리가 어려울까 분해기(ifixit.com)를 리뷰하기 시작. 결과적으로 디스플레이만 교체는 어렵고 상판 모두를 교체해야한다는 식의 댓글이 있었고 더욱이 상판교체도 난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워런티는 이미 끝난 상황이니 센터는 너무 비쌀거란 가정하에 사설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 애플 사설업체 참 많네요… 대부분이 홍대와 강남쪽에 몰려있었고 의외로 판교쪽은 별로 없더군요. 제 요구사항은 수리기간이 되도록 길지 않았으면 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직접 들고 가서 들고오고 싶다. 제 맥북프로가 LG에서 만든 모듈이었고 백화현상(Burn in)이 있었던지라 교체하더라도 백화현상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 교체 후 바로 문제는 생기지 않을테니 사후 처리가 되고 믿을만한 곳이면 좋겠다. 여서 수리 후기를 검색해보는데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 네.. 짜고치는 고스톱이 워낙에 많다보니 사실이 뭔지 헷갈리는 지경이 이르렀습니다. 결국 내가 직접 교체를 해볼까 싶어 ebay에서…

BMW Active Tourer Launch 행사와 주행 소감

2월 26일 어제 영종도에 있는 BMW Driving Center에서 열리는 BMW 2 series Active Tourer Launch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320d 구매하고 몇 번의 이벤트 초청이 있었지만 보통 평일 오후에 행사가 열리는지라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이런저런 이슈들로 기분도 그냥 그렇고 바람이나 쐬자는 생각에 직장에 반차내고 다녀왔습니다. BMW Driving Center는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천공항 가는 길,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에어포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처음으로 방문했었지만 시간상 문제로 구경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 일찍 가서 여기저기 둘러봤죠. (제가 꼭 보고 싶었던 M3는 없더군요.. ㅠㅠ) 요기조기 둘러보고 있는데 행사가 시작된다는 안내요원의 목소리를 듣고 행사장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간식(사과, 바나나, 빵 등)과 음료를 받고 함께 간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행사장 내의 발표장 문이 열렸고 자리에 착석! 의자가 아주 푹신하니 좋더란.. BMW Korea에서 준비한 영상과 설명이 끝나고 무대에 등장한 Active Tourer. 제 주관적인 첫 인상은 BMW 답지 않은 디자인. 즉, 다른 제조사에서 BMW 디자인 베껴놓은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무대 인사가 끝나고 행사장으로 다시 나갔더니 Active Tourer…

개인적인 2014년 돌아보기 및 2015년..

신년이 밝은지 벌써 6일이 지났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개인적으로 작년 한 해는 많은 반성을 요하는 한 해가 되었네요. 핑계를 대자면 이런저런 이슈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포스팅도 미비했고 더불어 개인적인 기술 연마에도 많이 부족했던 한 해였습니다. iOS 위에서 뭔가 만드는게 재미가 있었던 나날에는 혼자서도 이런저런 모듈을 만들어보고 또 적용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즐거웠던 시절은 거의 저물고 복잡하고 많은 이슈가 발생하는 요구사항에 서서히 복잡해지는 앱을 보며 한숨을 짓기도 했으며 한국에서의 iOS 위상에 대해서도 돌이켜보며 다소 비판적이었던 저였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외도(?) 시도도 해보며 앞으로 나의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갈까란 고민도 많은 한 해였기도 합니다. Swift 애플에서는 2014 WWDC에서 Swift라는 언어를 발표하였고 이후에 github이나 여러 iOS 개발 관련 매체에서는 Swift로 만든 여러 오픈 소스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몇몇 메이저 기업을 제외하고는 Swift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망만 한 곳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당연한거죠. 새로 나온 언어이기도 하고 미리 적용한 곳에서의 정보에 의하면 극소수긴 하지만 어쩌면 치명적인 버그도 있다고 보고 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2015년에는 아마 많은 iOS 앱…

오픈소스의 사용은 더 많은 관리적 포인트가 발생한다.

몇 일 전 이전에 만들었던 프로젝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열었다. 일단 문제가 된 녀석을 업그레이드하고 변경된 API가 있다면 변경하고 끝내자란 계획을 세우고 디버깅을 시작했다. 어라? 어랏?! 해당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할려니 iOS의 오픈 소스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CocoaPods 버전이 낮다고 업데이트하란다. 그래서 업데이트했다. 다시금 해당 라이브러리에 대한 업데이트 시도. 의존성 체크를 한다는 메시지를 보고 설치되는 동안 페이스북을 좀 둘러봤다. 이제 됐겠지? 하며 다시 터미널로 돌아갔더니 아직도 체크 중.. 뭔가 이상하다.. 현재 최신 버전과 기 사용된 버전 차이가 너무 심해서 그런가 싶어 수동으로 업데이트했다. 자~ 이 제 변경된 API만 수정하면 되겠지? 는 이내 몇 시간에 걸친 사투가 되었다. 문제는 해당 프로젝트에 사용된 다른 오픈 소스들의 문제였다. iOS는 이미 해당 프로젝트가 생성된지 세 번이나 변경되었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업데이트된 오픈 소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오픈 소스도 있었고 이 녀석들의 문제였다. 컴파일 에러를 보면서 하나하나 수정하다가 “이딴 식으로 만든 걸 왜 썼지?” 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화가 나기 시작했고 “적용은 왜 이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