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앱 등록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바이너리 등록하기 이전에 여러 절차를 거쳐야하고 이 절차를 귀찮게 여기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러 metadata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앱의 운명은 분명히 달라지게 된다.
여러 사례들과 직접 겪은 경험, 그리고 Tech Talk in Seoul에서 들었던 사실을 종합해보자면,
“앱의 특징을 정성껏 적어라. 그리고 어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는지 어필하라” 이다.
이렇게만 말했을 경우 대부분은
앱의 기능적인 설명보다도 전체적인 설명을 하기 위해 문구를 작성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서비스 클라이언트의 경우
“새로운 필터가 추가되었습니다.”, “트위터로 연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가 새로운 기능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런 기능을 코멘트에 넣는 앱들이 전세계에 몇 개이며, 또 하루에도 몇 개가 올라가는지 상상은 해보았을까?
이런 metadata의 입력에 대해서 Apple은 꽤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반증이 metadata reject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차별점을 주지 않는 이상 Staff의 추천을 받는다던가 사용자의 관심을 받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나?
자, 그렇다면 생각을 달리해보자
Tech Talk에서 Apple 직원은 발표 중 “metadata 입력할 때 New iOS의 기능을 어필하면 추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하였다. 이 관점에서 봤을 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지시까지 해준 셈이다.
“iOS5 사용자들은 CoreImage를 이용한 추가적인 필터를 사용해보세요.”, “iOS5의 Twitter 프레임워크 사용으로 편리하게 연동하세요” 등의 Approach 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마케팅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마케팅에서는 분명히 차별성을 둘려고 노력한다. 근데 왜 이런 차별성은 생각조차 하지 않을까? 개발자 레벨이라고 생각해서? 모르니까? 이건 정말 100% 핑계다. 개발자 레벨의 기술도 잘 꾸미면 충분히 approach가 가능한 부분이며, metadata 입력란 중에는 친절하게 “Description”과 “Review Notes”가 있다. 모른다? 모르면 물어봐라. 무시당할 것 같은가? 직위가 낮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부끄러운가? 그렇다면 그냥 이 IT분야를 떠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아래는 App Store에 노출되는 부분에 대한 metadata를 입력하는 부분이다. 이 중 Description은 말 그대로 설명이다. 이 부분이 사실 쓰기가 가장 힘든 부분이며 고심을 가장 많이 해야할 부분이다. Metadata 중에서도 첫 번째이지 않은가? 이유없는 UI를 구성하지 않는 Apple이다. 의미부여는 충분히 가능하다. 기본이겠지만 중요한 부분은 상단에 적고 명료하게 적어라.
다소 기술적인 부분이라 Description에 넣기가 애매하던가 더 상세히 서술하고 싶을 때는 Version Information에 있는 Review Note에 적어라. 이 부분은 Apple 검증팀에게 보여지는 부분이다.
동일한 컨셉의 앱이 기출시되었거나 나타났을 때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App Store에서 자주 노출이 되어야 한다.
여러 섹션 중에 Staff Favorite에 당당히 앱이 노출되게 할려면 이런 전략이 먹힐 수 있다는 것을 왜 간과하는지 모르겠다.
힘들게 잘 만든 앱을 App Store에서 눈에 띄게할려면 앱의 질도 좋아야 하지만 전략도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래프 같은 정량적인 분석으로도 좋지만 이런 정성적인 부분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이 생태계의 특징 중 하나라는 것이다.
난 그것이 말하고 싶었으며 힘들게 iOS3.x 호환을 위해 고생하느니 iOS5의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여 더 어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란 의구심이 든다. 사용자들은 필요하면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은 Infinity Blade 같은 사례에서 충분히 볼 수 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열폭을 마친다.
2 comments
음,,좋은 팁입니다
유익한 팁입니다. 🙂